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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객들은 모르는 푸켓 맛집, 야오 옌타포
    관광객들은 모르는 푸켓 2019. 4. 9. 21:17

    이곳의 아이스 커피(물론 태국식)는 내가 가장 좋아한다. 많이 달지 않고 커피향도 진하다. 카페 보란이 베이스.

     

    베트남이나 태국하면 많은 사람들이 쌀국수를 떠올린다.

    가장 흔한 길거리 음식이기도 하고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음식이다

    빨리  만들수 있고 맛도 크게 거부감이 없어서일듯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쌀국수라고 통칭해서 말들하지만

    태국의 국수는 그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육수에 따라, 면의 종류에 따라, 고명에 따라 각각 이름과 맛이 달라진다.

    닭육수인지 소고기 육수인지 아니면 해물육수인지,

    쌀로만든 국수인지, 쌀로 만들었어도 면이 굵은지 얇은지

    아니면 국물이 있는지 없는지 등등

    에 따라 세분화 되는것이 태국 국수다.

     

    일전 푸켓음식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했었는데

    푸켓을 대표하는 음식중 하나가 호키엔 Hokkien Noodle 이다.

     

    호키엔이란 원래는 중국남부지역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현재는 동남아 지역에 퍼져있는 중국계를 통칭한다고 한다.

     

    이말은 호키엔 국수가 결국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 음식이라는 의미다.

    푸켓에도 중국계가 많이 살고 있으니 호키엔 누들이 유명한건 당연한 듯 하다.

     

    푸켓을 찾은 관광객들이 찾고 먹는것이 바미국수인데 이음식이 호키엔국수의 한종류다.

     

    일반 태국식 쌀국수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고수(팍치)인듯하다.

    일반적으로 호키엔국수에는 고수가 들어가지 않는다(물론 들어가는 종류도 있기는하지만)

    그래서 아마도 한국사람들 입맛에 거부감이 없다.

     

    종종 점심식사시간에 들르는 곳이다.

    '야오 옌타포' 라는 식당이다

    (옌타포: 국수의 한종류, 두부를 삭혀낸 국물을 추가해서 먹는 국수, 색깔이 선홍빛이다)

     

    육수: 건새우를 메인으로한 해물육수. 새우향이 굉장히 진하다.

    기본고명: 돼지고기 껍질 튀김, 샬롯(적양파)튀김, 돼지고기,새우

    : 모든 국수 면 다 가능

     

    이 식당을 좋아하는 이유

    - 육수가 진하다

    - 간이 많이 세지 않다. 보통 다른 국수집들은 간이 센편이다.

    -가격이 정말 로컬 가격이다(푸켓이 다른지역보다 물가가 높기는 하지만 관광객들이 많이가는 식당들은 국수값이 훨 비싼편이다. 서비스도 별로이고....)

     

    호키엔면을 사용한 똠얌국수. 호키엔면은 우동면처럼 조금 굵은편이다. 위에 고추장 같은 소스가 똠얌소스이다. 
    바미면을 사용한 똠얌 국수. 위사진의 호키엔 면보다는 얇고 계란을 넣은 면이라 색깔이 좀더  노랗다
    옌타포 운센. 운센은 우리나라 당면같은 면이지만 굵기가 훨씬 가늘다. 옌타포는 고명이 다르다.선지도 들어간다.
    이집은 따로 사테도 판다. 사테는 이슬람 음식으로 꼬치의 색깔이 노란거는 커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보통 이슬람 음식에 커리사용이 많은 편이다. 이사테와 위에 된장같은 소스를 함께 먹어야 제맛이다. 
    식당 모습. 전형적인 태국 국수집이다.
    식당 내부. 우리 직원들이군 ^^ 몰카다.
    식당 앞에 국수  스탠드가 있따. 
    사테코너도 따로 마련되어있다.

    오늘 점심은

    바미 똠얌 1그릇(45바트)

    호키엔 똠얌 1그릇(45바트)

    바미 똠얌 행(국물없는 국수) 1그릇(50바트)

    옌타포 운센 1그릇(50바트)

    사테 1세트 (꼬치 10개/꼬치 사이즈가 작은편이다: 60바트)

    아이스커피 2개( 20바트 * 2)

    코코넛 1개(25바트)

     

    총금액: 315바트

     

    위치: 푸켓타운 (아는 사람만 갈수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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