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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객들은 모르는 푸켓 맛집, 헹행 떼띠얌
    관광객들은 모르는 푸켓 2019. 4. 2. 21:38

    푸켓은 태국의 다른 지역과는 차이점이 두드러진 곳이다.

    태국의 대부분 지역이 불교도들이 많은 반면 (남부지역제외: 대부분 이슬람교도)

    푸켓은 불교와 이슬람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이다.

    또한 천주교 성당도 푸켓이 크지 않은 섬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흔하게 찾을 수 있다. 

     

    푸켓은 또한 중국계, 말레이계, 태국계가 함께 섞여 독특한 푸켓만의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푸켓을 가장 대표할 수 있는 것은

    시암-포르투기스(SIAM -PROTUGUESE) 로 불리는 건축양식이다.

    주석으로 유명했던 곳으로 1800년대말부터 1900년대 초까지

    국제 해상 무역 거점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

    그당시에 중국인들이  다수 푸켓으로 몰려들었다

    대부분 주석 광산에서 일했었고,

    이 때 전염병이 돌아 이 병을 치료하고자 중국 본토에서 신을 모셔온 것이

    푸켓 채식주의자 축제 Phuket Vegetarian Festival의 시초라고 한다

    (이 이야기는 추후 올려볼 예정)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푸켓 올드타운 OLD TOWN 에서 중국 +태국+유럽의문화가 섞여 만들어진

    건축물들을 쉽게 볼수있다. 

    요즘 푸켓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핫플로 뜨는 곳이다.

    푸켓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은 꼭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제대로된 푸켓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중국계 태국사람들이 꽤 많이 사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푸켓 음식도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딤섬 DIMSUM이다.

     

    여타 지역과 다르게 푸켓에서는 딤섬식당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대부분 딤섬식당은 아침일찍 문을 열고 점심즈음에는 문을 닫는다

    말그대로 아침 또는 아점을 먹는 곳이다.

     

    우리 가족들이 자주 가는 딤섬 가게가

    HENG HENG TAETIUM이라는 곳이다.

    집에서 멀지 않고 모든 딤섬을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많은 다른 가게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냉동 딤섬과 자체딤섬을 섞어서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홍콩의 딤섬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푸켓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

    푸켓을 찾는 관광객들이야 리조트 조식을 먹고 움직이니 

    점심즈음에 문을 닫는 딤섬 가게를 방문하기가 쉽지는 않겟지만

    먹거리 투어를 좋아한다면 시도해볼 만하다.

     

    평일 아침 08시 30분, 어중간한 시간인지 손님이 많지 않지만 이른시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는 자리가 없다
    냉장고에 딤섬을 보관한다. 여기서 원하는 것들을 골라 찜기가 잇는곳으로 가져다 주면 바로 쪄준다.
    냉장고에서 고른 딤섬을 가져다 주면 저렇게 찜기에넣고 찐다
    태국식 커피(태국 커피가 많이 달다. 주문할때 달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주전자는 중국차(보통 자스민차)로 저건 무료로 제공.보통 딤섬에는 뜨거운 차가 어울리기는 한다. 그럼에도 꼭 아이스커피를 시키게 되니 더운 나라에 사는 건 어쩔수 없다.
    둘이 먹을건데 좀 과하게 시킨듯 하다. 찜기 사이즈에따라 가격이 다르다. 큰것 25바트 작은것 23바트. 계산시 찜기 숫자로 계산
    느타리 버섯 + 새우살 
    새우 +고수(고수를 싫어한다면 PASS)
    은행 +새우살 (개인적으로 좋아함)

    대부부의 딤섬 식당들은 푸켓 타운에 있다.

     

    관광객들 눈에는 잘 보이지 않겟지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보통은 사진의 찜기들이 쌓여있는 곳들은 딤섬집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없는 곳들도 있다)

     

    제대로된 푸켓여행을 원한다면 

    푸켓타운은 꼭 한번 들러 봤으면 하는게

    푸켓사는 사람으로서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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