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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은 모르는 푸켓 맛집, 헹행 떼띠얌관광객들은 모르는 푸켓 2019. 4. 2. 21:38
푸켓은 태국의 다른 지역과는 차이점이 두드러진 곳이다. 태국의 대부분 지역이 불교도들이 많은 반면 (남부지역제외: 대부분 이슬람교도) 푸켓은 불교와 이슬람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이다. 또한 천주교 성당도 푸켓이 크지 않은 섬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흔하게 찾을 수 있다. 푸켓은 또한 중국계, 말레이계, 태국계가 함께 섞여 독특한 푸켓만의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푸켓을 가장 대표할 수 있는 것은 시암-포르투기스(SIAM -PROTUGUESE) 로 불리는 건축양식이다. 주석으로 유명했던 곳으로 1800년대말부터 1900년대 초까지 국제 해상 무역 거점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 그당시에 중국인들이 다수 푸켓으로 몰려들었다 대부분 주석 광산에서 일했었고, 이 때 전염병이 돌아 이 병을 치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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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Unique 함의 극치, 키말라 KEEMALA 리조트DAVID추천 푸켓 호텔 & 리조트 2019. 4. 1. 20:44
"푸켓에는 미세먼지 없지요"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음, 없다! 한국을 다녀오면서 푸켓 공항에 내리는 순간, 이미 공기는 다르다! 물론 습한 기운이 코끝으로 먼저 전해지지만 그럼에도 서울의 탁한 공기와는 맛이 다르다.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푸켓에는 정말 너무나 많은 리조트들이 있다. 지금도 계속 개발이 되고 있다는 것이 걱정이기는 하지만, 푸켓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더 많은 선택을 줄 수 있으니 좋을 수도 있겠다. 원래 푸켓Phuket 이라는 말은 Bukit이라는 말레이어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가장 유력한 학설) Bukit이라는 말은 언덕 Hill을 의미한다. 말레이시아에 가면 Bukit으로 시작되는 지명이 꽤 된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Bukit Bintang일듯. 푸켓의 어원에서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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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은 모르는 푸켓, 푸켓 버거 Burger 페스티발관광객들은 모르는 푸켓 2019. 3. 31. 17:06
외국살면서 즐길 수 있는 소소한 것들이 꽤 있다. 16년이 넘게 태국에서 살고 있지만 여전히 이방인이고, 가끔은 그 이방인들사이에서 즐기는 것이 더 마음 편할때가 있다. 해마다 이맘때쯤에 (보통 3월말) 푸켓에서 열리는 행사중 버거 페스티발 Burger Festival 이 있다. 리조트 식음료 부서나 유명한 로컬식당들에서 부쓰를 차리고 각 나름대로의 특별한 레서피를 가지고 버거를 만들어 겨루는 행사다 나름대로의 심판들이 베간Vegan 과 일반으로 나누어 1위에서 3위까지 시상을한다 상을 받은 업체들은 지역 미디어와 안내책자에 수상내역과 함께 무료 광고가 게재된다. 수상과 상관없이 가족 나들이로 함께 즐길수 있는 행사다 다양한 버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고 공연과 그리고 네트워킹까지 즐길 수 있다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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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 의미도 달라진다DAVID 생각 2019. 3. 29. 21:22
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다. 리라와디 LEELAWADEE ลีลาวดี 리조트에서, 도로변에서, 주택가에서 아니면 스파장에서... 얼핏 보면 조화造花 처럼 보인다. 특별한 향기가 나지도 않는다. 열대식물이 그렇듯 딱히 만개하는 철이 있지도 않다. 관광객들이 귀와 머리에 꽂고 한 없이 예쁜 표정으로 사진들을 찍는다. 하지만 이 나무는 원래 죽은사람을 기리기 위해 심었던 나무라는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시대가 변하면서 예전의 용도와는 상관없이 관상용 나무로 변했다. 태국사람들도 이제는 예전 의미에 신경쓰지 않는다. 시대와 장소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것들이 있다. 그럼에도 변해서는 안되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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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사춘기에 접어든 딸아이 아빠의 푸켓 일상12살 사춘기 딸아이 아빠의 푸켓일상 2019. 3. 29. 20:50
딸아이의 나이는 이제 만 10살 하고 6개월이다. 한국나이로 치면 12살인 셈이지만 외국에 오래 살다보니 한국나이가 더 복잡하긴 하다. 푸켓에서 태어나 푸켓에서 줄 곧 살고있다. 가끔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항상 딸아이가 걸린다. "한국가서 살래?" "음...한국이 좋은데요 아빠, 학교는 여기서 다닐래요." ".... 어" 매주 금요일 한국학교의 조회라고 볼 수 있는 어셈블리(Assembly)가 있다. 주제를 정해 학년 별로 프리젠테이션을 하곤 한다. 그럴 경우에는 담임선생이 학부모들도 참석하라고 연락이 온다. 오늘 어셈블리 시간에 딸아이 반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환경오염과 환경 보전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학급 전체가 함께 준비해서 어셈블리 시간에 발표를 한다. 그리고 헤드티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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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은 흥분된다!DAVID 생각 2019. 3. 28. 19:39
군생활 중 유학간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갔던 첫 해외여행, 대만! 대학 졸업도 하지 않은 상태로 덜썩 합격해 불안에 떨며 출근햇던 첫 직장! 태국이라는 나라에 처음 들어와 만난 나의 아내! . . . . 처음은 항상 흥분된다. 대만은 두번 다시 가지 않았고 전 여자친구는 그 이후로 소식도 모른다 첫직장은 1년 후 퇴사했다. . . . 태국은 어느새 16년이 되었다. 그냥 사는 것과 내가 살아 가는 것은 다르다. 16년이란 시간을 그냥 살아 온것은 아닐런지... 블로그는 처음이다. 그래서 흥분된다.